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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평 ] 파이어족이 온다 , 개인적인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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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평 ] 파이어족이 온다 , 개인적인 생각

by Loviko 2020. 9. 26.

 

이 책을 접하게 된 배경은 친형 집에 놀러 갔을 때입니다.

우연히 형수님께서 구매하신 서적을 보고 심심하던 참에 남는 시간에 책을 읽어야겠다는 생각으로 

책을 빌려 읽어 보았다.

 

처음에 "파이어족" 이란 개념조차 몰랐고 책 하단에

 

< 30대 경제적 자유를 이루고 꿈꾸던 삶을 사는 사람들 "

이런 문구를 보고 호기심이 생겼다.

 

파이어족의 행복의 비결은 더 많은 것을 추구하는 것이 아닌 더 적은 것으로 

행복해지는 능력을 키우는 데 있다고 한다.

 

그렇지만 우리는 오래가는 행복을 추구하는 대신 순간적인 소비로 인한 행복을 추구하고 

또 그 생활의 반복 속에 갇혀있다.

 

우리는 늘어나는 지출을 감당하기 위해 더 많이 일하면서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 , 소중한 인간관계를 희생했다.

 

파이어의 합성어는 

 

"F"inancial "I"nde - pendence ( 경제적 자유 )

 

"R"etire "E"arly ( 조기 은퇴 ) 

 

경제적 자유와 조기 은퇴에 있다.

 

파이어족 이 추구하는 최종 목표는 생활비를 벌기 위해 일할 필요가 없는 

수동적 소득

 

예를 들어 ( 이자 , 배당금 ) 같은 현금흐름을 충분히 확보하는 상태이다

 

파이어족은 단순히 조기 은퇴로 인해 일을 하지 않는 생활을 하지 않는 것이 아닌

은퇴로 하여금 인생에 주어진 시간을 소중하게 쓰자는 것에 있다.

 

책에서 " 나를 행복하게 하는 10가지 "를 적어보라고 한다.

 

막상 적고 나니 큰돈을 들이지 않아도 행복하게 살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 나머지는 생각이 나지 않았다...)

 

여기서 저자와 파이어족은 

월급은 70% 는 저축하고 나머지 30% 로 생활하라고 이야기한다.

 

예를 들어 200만 원의 소득이 생긴다면 ,

140만 원 저축 , 60만 원 생활비

 

300만 원 소득 = 210만 원 저축 , 80만 원 생활

400만 원 소득  =280만 원 저축 , 120만 원 생활

 

자신의 생활패턴에 따라 다르겠지만 여기서는 매우 극단적인 절약과 낮은 비용으로 생활하고 

 

70%의 자금은 단순히 저축이 아닌 인덱스 펀드나 , 복리효과를 누릴 수 있는 주식이나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채권에 투자하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

 

그로 인해 현금흐름이 생기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이 책을 읽고 난 지금 파이어를 실천하고 있는 중이다 

 

힘든 부분은 기족의 생활방식을 버리고 극단적인 절약을 해야 하기 때문에 

친구들의 모임을 자제하고 돈을 얼마나 쓸지 미리 생각을 하게 되고 나도 모르게

쫌생이(?)가 되는 기분이 들 때가 있다.

 

또한 기본적인 식비 나 식료품 코너에 가면 가장 싼 물건을 찾게 되고 

그로 인해 삶의 질이 떨어지는 기분이 들 때가 있다.

 

좋은 부분은 

 

-자동차 , 현재 살고 있는 집 , 외적으로 보여주는 겉치레에 별로 중요하지 않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고

 

돈보다는 시간을 쓰는 방법에 예민해지게 된다.

의미 없는 물건을 사거나 순간적인 즐거움을 주는 소비활동 대신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거나 책을 읽는 가족과 교류하면서 돈이 적게 드는 일에 시간을 보내려 한다.

 

책일 읽고 가장 중요한 부분은 일주일이라도 실천해 보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사람들 마나다 생활패턴도 다르고 소비패턴도 다르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가능한 부분이 있는가 하면 안 되는 부분도 분명히 있을 것이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비록 그 여정이 길겠지만

 

평생 극단 적적은 절약 패턴으로 살라는 의미가 아니라 그로 인한 경제적 자유를 찾고 

정정 자신을 돌아보고 원하는 일을 하면서 

 

"시간의 자유 , 시간의 결정권자"가 되어 진정 자신의 삶을 뒤돌아 보고 한 번뿐인 삶을 가치 있게 보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책에서 주는 의미는 그런 것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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