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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럼 ] 물가는 절대 내려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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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칼럼 ] 물가는 절대 내려가지 않는다.

by Loviko 2020. 9. 30.

물가는 왜 오르기만 할까?



자본주의 에 대해 착각하는 것 중 하나는 

바로 

물가는 내릴수도 있고 올라갈수도 있다는 

즉 물가는 "유동적" 이다 라고 이야기 하는 것이다.


자본주의 현실에서는 절대로 물가가 내려갈 수 없다.


한 예로

불과 50년전 의 자장면 가격은 15원 이였다.

지금은 어떠한가.

5000원 ~ 6000원 은 내야 한그릇을 먹을 수 있다.

50년동안 무려 300배이상 올랐다.


그러는 동안 자장면의 가격은 단 한번도 내려간 적이 없다,







신문기사에 "소비자 물가 안정" 이란 기사가 나온다면?




신문 기사에 

' 소비자 물가 안정 ' or  ' 소비자 물가 하락 ' 라고 나온다면

어떤 생각이 드는가

물가가 내려가고 안정세를 취한 느낌을 받는다.


하지만

이런 것은 돈의 흐름이 막혔을 때에 생기는 일시적인 것에 불과하다.


소비가 둔화된다면 물가가 정체 되거나 하락할 수 있지만.

또 다른 면에서 부작용이 생긴다.


대표적으로 고용이 불안정해지고 → 소비가 활성화 되지 않으니 기업들은 더 많은 

제품을 생산할 필요가 없어지고 → 현재 일 하고 있는 사람들을 계속 고용할 필요가 없어지게 된다.


결국 소비 둔화에 따른 물가 안정은 우리들의 일자리를 잃게 만드는 위험성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 물가가 올랐다" = "돈의 양이 많아졌다"



'물가가 오른다' 는 말의 진짜 의미는


= ' 물건의 가격이 비싸졌다 ' ( X )

= ' 돈의 가치가 하락했다 ' ( O )


는 것이다.


그렇다면 물가를 잡기 위해서 ' 돈의 양 ' 을 조절하면 생각한다 .

 하지만 안타깝게도 자본주의는 '돈의 양' 을 조절할 수 있는 힘이 없다.


보다 정확하게는

' 돈의 양 ' 은 끊임없이 많아져야만 한다. 

이것이 자본주의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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